“ 수명을 물음은 신기(神氣)에 있으니 신이 부족하고도 수하거나, 또한 귀한 자가 없 고 비록 귀하여도 또한 요사(夭死)할 것이다.” 61)
사람의 수명은 그 사람의 정신활동 즉 신기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기가 부족하면 어리석고 천(賤)하며, 수명이 짧은 것이요, 신기가 유여하면 부귀하 고 총명(聰明)하며 오래 산다고 하겠다.
“온전을 구함이 소리에 있음이니 사농공상(士農工商)이 소리가 맑으면 반드시 성공 하고 맑지 못하면 결과가 없는 것이라, 상류의 상가는 이 오법에서 나감이 없는 것이 니 입이나 귀 또는, 눈썹, 이마, 손, 발 등 배의 사이에서 거리낌은 무릇 용속(庸俗)의 선비인 것이다.” 62)
소리는 그 근원이 신중(腎中)의 원기 즉, 단전에서 나오는 것이라 하였으니, 이곳은 인간의 선천지기가 저장된 곳이라 하였다. 소리가 웅장하고 맑은 여운 을 내는 것은 그 근본이 견실(堅實)함 을 나타내는 것이니, 사농공상(士農工 商) 중에 비범(非凡)의 인물이 그 가운데에 있는 것이다. 만약 소리에 근기가 부족하여 여운이 없고 맑지를 못하면, 이는 모든 분야에서 결실이 없을 사람 인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참된 법을 깨달은 상류의 상가(相家)는 상을 판단 하는 중요한 핵심이, 앞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 법칙의 예에서 빗나감이 없는 것이다. 신체의 각 부분에 구애(拘碍)되어 자신의 정견(正見)을 왜곡 되게 하는 것은 무릇 용속(庸俗)되고 낮은 차원의 술사(術士)들이라는 의미인 것이다. 63)
또 총결(總訣) 제1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시방세계에 있는 제자사람들아 이귀(二歸)가 융통하여 삼매인(三昧印)에 이르도록 하라. 이와 같이 하여야 법륜(法輪)이 항상 굴러서 세존의 성상(性相)을 볼지니 불법
61) 이정래,『상 학진전 (相學眞傳)』서울, 태창출판사, 1991, p.501.“問壽在神未有神不足而壽且貴 者縱貴亦夭也.”
62) 이정래,『상 학진전 (相學眞傳)』서울, 태창출판사, 1991, p.501.“求全在聲士農工商聲亮必成不 亮無終上相不出此五法拘於口耳眉額手足背腹之間凡庸士也.”
63) 이정래,『상 학진전 (相學眞傳)』서울, 태창출판사, 1991, pp.489∼502. 상결비전 5법의 전체를 요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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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4.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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